지난해는 ‘치킨전쟁의 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대한민국이 ‘치킨’이라는 키워드에 들썩였다. 과거 1만원 후반대에서 즐기던 국민 대표 간식의 몸값이 점점 치솟자 소비자 사이에선 치킨의 적정 가격을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배달료 상승과 함께 주요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일제히 치킨 가격을 올리자 대형마트에서 내놓은 ‘반값치킨&rsquo
대형마트에 이어 신선식품 새벽배송으로 유명한 ‘컬리’도 ‘반값치킨 경쟁’에 뛰어들었다. 리테일테크 기업 컬리는 대표 외식 메뉴인 치킨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두 마리 99치킨’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두 마리 99치킨’은 레트로 감성을 담은 옛날 치킨 2마리를 9900원 가격에 판매하는 마켓컬리 PB(자체브랜드) 상품이다. 직접 대형마트를 찾아 줄 설 필
한 마리 6990원짜리 ‘당당치킨’으로 ‘반값 대란’을 일으킨 홈플러스가 저가 치킨 라인업을 확대한다. 기본 프라이드치킨과 양념치킨에 허니 치킨, 매콤새우 치킨, 콘소메 치킨까지 출시해 ‘당당치킨 5종 세트’를 완성했다. 지난 6월 홈플러스가 당당치킨을 출시한 뒤 ‘치킨 오픈런’까지 생기면서 마트업계는 너도나도 반값 델리를 출시하기에 나서는 등 ‘반값 경쟁’에
반의 반도 안되는 가격으로 판매하는 대형 마트 치킨 상품이 연일 인터넷 검색어를 달구고 있다. 높은 검색 열기만큼 지난 15일을 전후해선 마트의 추가 할인 경쟁과 소비자의 구매 경쟁이 가열되는 모습도 나타났다. 빅데이터 전문기업 TDI의 분석에 따르면 홈플러스가 15일 말복을 맞아 6990원짜리 당당치킨을 1000원 추가 한정 할인 판매하자 홈플러스 방문 수도 급증했
치솟는 물가와 배달비 인상에 ‘치킨값 3만원 시대’가 눈 앞까지 열린 가운데 소비자들의 발걸음이 대형마트 델리 코너로 향하고 있다. 6000원대 가격에 치킨 한 마리를 살 수 있고, 두 마리를 구매해도 만원이 채 되지 않아 고물가 시대에 딱 맞는 치킨이라는 소비자 평가가 이어지고 있지만 프랜차이즈 업계와 소상공인들의 시선은 달갑지 않다. ━ 치킨 두 마리 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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